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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재)시작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재)시작

 

코로나 핑계되긴 좀 그렇긴 한데 코로나 이후 살이 급격히 쪄서 

최근에 재봤더니 코로나 이전에 열심히 운동할때에 비해서

12~15kg나 쪘더라. 

 

물론 그건 다이어트로 뺀거라서 요요가 왔다고 감안해도

예전 평균 몸무게에 비해 5~7kg 정도 찐 셈이다.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어버린 셈인데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심각한 위기 의식이 슬슬 든다.

몇번 다이어트 시도를 했는데 늘 치콜(치킨+콜라) 조합으로

끝났지만 이제는 정신 차려야 할 것 같다.

 

코로나 중에 예전처럼 운동 다니긴 어렵고

대신 아침 등산을 다시 시작했다. 그전에 동네 공원을 돌긴 했는데

사실 평지 걷기는 그렇게 숨차지도 않고

살도 안빠지는 것 같다. 하지만 동네 앞산 둘레길은

나름 경사가 있어 걷는 재미도 있어서

당분간 아침에 등산을 계속 해볼까 시도중.

이번주는 일주일에 2번 아침등산을 갔는데 이정도면

스타트로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오늘부터는 아침에 둘레길을 못 가면 엄마한테

5만원을 벌금으로 내기로 했다.

강제성을 부여했으니까 눈이 번쩍 떠지더라.

며칠전에는 정말 너무 더워서 걸을 생각도 못했는데

요즘은 날씨도 그렇게 덥지도 않으니까

걷기 운동하기 딱 좋은 것 같다.

 

사실 근력운동도 병행해야 효과가 더 좋을 것 같긴

한데 일단 다이어트 습관 적응될때까지

아침 운동 가는것만 목표로 삼아야겠다.

사실 운동량보다 더 중요한것은 식이요법인지라

운동을 무리해서 할 생각은 없다.

둘레길 걷기는 아침에 일찍만 눈을 뜬다면 

사실 나름 둘레길 산책하는걸 즐기고 있어서

별로 어렵진않다.

(but 근력운동은 아직 즐기는 단계가 아니다...)

 

16:8 간헐적 단식을 병행하는 중인데

예전에 다이어트 성공했을때 이걸로 꽤

효과를 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식이요법은

간헐적 단식을 병행해야겠다.

 

1차목표는 아침에 일찍 눈을 뜨는거고 (7시이전)

2차목표는 둘레길 한바퀴 돌고 오는것

3차목표는 블로그로 진행사항 적고

4차목표는 간헐적 단식을 하는것...

 

간헐적 단식이 이중 제일 어려운데

일단 하루 4차목표까지 달성하는거가 목표고

못하더라도 최소한 하루 1차목표는 꼭 해야겠다.

(못하면 5만원 내야하니까!)

 

오늘은 블로그를 썼으니 3차목표까지는

달성. 나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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