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주인공 "마이클 버리" 테슬라 하락 숏에 5억 달러 베팅

빅쇼트 주인공 "마이클 버리" 테슬라 하락 숏에 5억 달러 베팅

 

영화 빅쇼트 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이자, 과거 미국 주택시장 붕괴를 예측했던 마이클 버리가 이번에는 테슬라 하락 숏에 5억 달러를 베팅했다고 CNBC가 지난 17일에 보도했습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마이클 버리는 2021년 1분기에 테슬라 풋 옵션 계약을 80만 이상 매수했으며, 이는 돈으로 계산했을 때 약 5억3천340만달러 정도입니다. 

 

풋 옵션은 주가의 하락에 베팅하는 계약으로, 풋 옵션 투자자가 주가가 떨어질 때 이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마이클 버리가 개시 후 삭제한 트위터에는 "테슬라가 수익창출을 위해 규제 크레딧(탄소배출권)에 의존하는 것은 적신호"라고 테슬라에 대한 주가 하락을 예측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현재 마이클 버리가 매수한 풋 옵션의 매입 당시 행사가격, 만기 등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